원어민 선생님 국적이 어디예요? 과연 영어 배우는데 선생님 국적이 중요할까?

 

원어민 선생님 국적이 어디예요? 

과연 영어 배우는데 선생님 국적이 중요할까?

영어 플래너로서 수강상담을 하면 첫마디가 선생님 국적이 어디예요?

어떤 때는 뜬금없이 캐나다 선생님이 있나요?

영어회화를 하는데 과연 원어민 영어 선생님의 국적이 중요한지, 무엇이 중요한지 확실히 따져보겠습니다.

▼원어민 영어 선생님의 국적?

발음, 억양, 리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선생님, 원어민이 미국 사람이에요? 영국 사람이에요?"

영어 수업 상담을 하다보면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어떤 학부모님은 지금도 기억하는데 필리핀 선생님이면 사투리가 걱정된다, 또 어떤 학부모님은 "영국식 영어는 안 들려요." 어떤 수강생은 "호주 억양이 너무 특이해요."하기도 하죠/

하지만 과연 국적이 영어 회화 실력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만 해도 50개 주, 억양도 50개?

미국 영어라고 해도 뉴욕, 텍사스, 캘리포니아, 조지아 등 지역마다 억양, 리듬 표현이 전혀 다릅니다. 

"미국 억양"이라는 하나의 기준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죠.

 

대표적인 예!

• 뉴욕 억양: 빠르고 강세가 뚜렷
• 남부 억양: 느리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말투
• 서부 억양(캘리포니아): 리듬이 가볍고 현대적인 표현이 많음

▼영어 회화의 표준어는 존재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영어는 표준 억양이나 표준 발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황에 맞는 표현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구사하는가
2. 상대가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발음하고 있는가
3. 억양과 리듬이 지나치게 불규치하지는 않은가

즉, "발음보다 더 중요한 건 "의사소통의 명확함"입니다.

❌영어는 '미국 억양'만이 정답이 아니다

• 세계적으로 비즈니스 영어 표준은 '중립 억양(Neutral Accent)'을 선호합니다
• 국제 뉴스 채널인 BBC나 CNN도 여러 나라 출신의 앵커들이 활동합니다
• 영어권 국가만 해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다양하죠.

영국 출신 선생님이라고 해서 무조건 고급이고, 

필리핀 출신 선생님이라고 해서 억양이 나쁘다는 인식은 편견일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건 '꾸준히 듣고 말하는 시간'

원어민 선생님의 국적보다 중요한 건 

내가 매일 그 선생님과 얼마나 많이 말해보는지입니다.

• 아무리 훌륭한 미국 선생님이라고 내가 긴장해서 한 마디고 못하면 무용지물
• 필리핀 출신 선생님이라도 매일 10분이라고 꾸준히 자유롭게 말하면 실력은 급상승

◈ 정리합니다. ?오해 ♥진실

미국 사람이면 영어가 더 완벽하다	지역마다 억양이 달라 '미국 억양'도 다양함
필리핀 선생님은 억양이 이상하다	중립적이고 명확한 발음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많음
영어에는 표준 억양이 있다	없다, 중요한 건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는가

 

▼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입니다.

억양보다 중요한 건 연습입니다.

국적보다 중요한 건 교사의 전달력과 나와의 호흡입니다.

매일 꾸준히,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영어 실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