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왜 다들 배우고 싶어 하면서 작심삼일 결국 포기할까?
"영어만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 상담을 하다 보면 영어를 진짜 잘하고 싶대요.
근데 말뿐입니다. 정작 시작조차 못하거나, 시작해도 3개월을 못 버티고 포기합니다.
왜 그런지 영포자들에 관한 공통적인 이유들,
그리고 제가 영어플래너로서 느낀 진짜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 이유는 많고, 행동은 없다
'영어는 꼭 필요하죠, 다음 달에 여유 생기면 시작하려고요.'
'일단 유튜브로 듣기부터 좀 하고 하려고요'
아는 것도 많고 계획도많고 이유도 핑계도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이 말, 10년 뒤에도 똑같이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수백명을 상담하면서 느낀 건, 영어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큰 특징은 '핑계가 아주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SNS에서 보고 들은 게 많아서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본인이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원어민선생님 국적, 수강료, 선생님 대면수업 등 상담자가 선생짓을 하기 때문에 할 말이 없습니다.
◈ 시간이 없고, 돈이 없고, 자신감이 없고, 지금은 시기가 아니고...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그건 진짜 이유가 아니라 '움직이지 않기 위한 이유'입니다.
2. 수강료의 벽 - 돈이 문제일까, 우선순위의 문제일까?
수업료가 얼마예요? 수업료가 중요해요.
정작 영어학원 수업을 해본 적이 없으니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좀 비싸지 않나요? 책으로 공부하면 안 될까요?
영어 수업료, 당연히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상하죠
다른데 쓸 돈은 많습니다. 넷플릭스, 카페, 치킨, 게임...
영어만 "나중에 돈 모이면..."이 됩니다.
즉, 문제는 돈이 아니라 우선순위입니다.
그걸로 인생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건 깨닫지 못합니다. 영어는 결국 기회비용의 문제입니다.
나중에 취업에서 밀리고, 외국인 앞에서 주눅 들고, 아이 영어교육에도 자신 없고....
그때 가서 후회해도 이미 늦죠.
3. 겨우 시작했지만... 3개월 안에 90%가 포기하는 진짜 이유
초반엔 재밌었어요. 근데 점점 어려워져서..."열심히 해도 늘지 않는 것 같아요 나는 영어가 안 맞나 봐요."
일이 바빠서 잠깐 쉬고 있어요, 이건 사실상 포기입니다.
영어는 단기간에 결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어렵죠.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기대치입니다.
많은 분들이 3개월이면 어느 정도 말이 튀어나올 거라고 기대해요.
하지만 언어는 그렇게 단기간에 변하지 않아요.
초반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걸 모르며 느, "내가 못하는 건가?" 하며 스스로를 포기하게 됩니다.
4. 영어 플래너로서 제가 본,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정말 신기하게도, 영어가 꾸준히 늘어나는 분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1. 목표가 뚜렷하다.
→영어 면접, 이직, 해외 유학, 자녀 영어 교육 등
2. 혼자 하지 않는다.
→나를 붙잡아 줄 '플래너'나 '멘토'가 있다.
3. 성과보다 루틴에 집중한다.
→매일 10분, 매일 피드백이 실력이 된다.
♣그래서 저는 단순히 "수업만 추천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지를 함께 설계합니다.
매일 피드백, 주간 점검, 푸틴 조정, 동기 부여...
그리고 그 습관은 혼자 만들 수 없습니다.
5. 영어를 포기해 봤던 당신에게
이 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사실 당신은 이미 남들과 다릅니다.
영어를 포기한 적 있다면, 이번엔 다른 방식으로 해보세요.
혼자 내 맘대로 말고, 함께.
무료강의, 독학, 책 공부, 유튜브...
그것만으로도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이미 영어가 습관이 된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이제
습관이 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이 그 출발점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