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자, 신불자, 미납자...그래서 저는 선불폰 씁니다.

 

"연체자, 신불자, 미납자...그래서 저는 선불폰 씁니다."

<누가 핸드폰 개통 하나 못해?> 

이 말,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제 이름 석 자로 휴대폰 하나 개통 못할 줄은 몰랐거든요.

몇 달 전, 신용카드 연체로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통신요금까지 몇 번 밀렸습니다. 

그떈 정신없었어요. 직장도 바뀌고, 이직 후 월급도 밀리고...

그러다 어느 날, 기존 통신사가 일방적으로 폰 정지를 걸었습니다. 

몇 년을 쓰다가 딱 두 달 밀렸는데 새로 폰 바꾸려고 하니까 대리점에서 이렇게 말하던군요.

"죄송하지만, 고객님은  개통이 안 됩니다."

왜?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통신 요금 몇 번 밀린 기록이 전산에 영구 남아, 모든 통신사에서 막힐 수 있다는 걸.

◆ "통신사는 나를 '문제 고객'으로 봅니다"

요금 미납, 연체, 정지 이력...

이게 쌓이면 '통신불량자'가 됩니다. 

사람들은 신용불량이라고 하면 카드나 대출만 생각하죠.

그런데 현실은 휴대폰 하나도 내 이름으로 개통 못하는 세상입니다. 

그때 저는 느꼈습니다. 

"이 나라에서 통신은 서비스가 아니라 자격이구나."

◆그러다 '선불폰'을 알게 됐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선불폰은 신용조회도, 요금 미납 이력도 상관 없다.

처음엔 의심했죠. 이거 이상한 사람들이 쓰는 거 아냐?

하지만, 실제로 알아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유심을 살 수 있고

★중고폰이나 자급제폰에 꽂기만 하면 되고

★데이터 요금제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고

★심지어 기존 번호 그대로 '번호이동'도 가능하더군요

▣ 그렇게 제 삶은 다시 연결됐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  폰은 중고 자급제폰
• 편의점에서 유심 구매
• 셀프개통 앱으로 10분 만에 개통
• 월 39.600원 10.3기가 데이터 무제한+음성 기본제공+문자 기본제공 앤텔레콤 K망

◈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오히려 10만 원씩 빠져나가뎐 통신비가 3만 원대로 줄어들었죠.

◆선불폰에 대한 오해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그거 범죄자들이 쓰는 거 아냐?
◑예전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공인인증, 명의확인 철저합니다.
"인터넷 느리고 통화 안 되는 거 아니야?"
◑아닙니다, SKT, KT, LGU+  망 그대로 씁니다. 

지금은 오히려 

외국인, 취준생, 연체자, 신용불량자, 법인체, 단기 사용 고객들이 

선불폰을 똑똑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통신은 '자격'이 아니라 '기본 권리'입니다. 

통신은 더 이상 선택받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연결될 권리가 있고, 

그걸 지켜주는 선택지가 바로 선불폰입니다.

지금도 통신사 대리점에서

"개통 불가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계신가요?
괜찮습니다. 
선불폰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다시 연결될 수 있습니다.